반응형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재홍은 1886년 3월 31일 올해로 35살이 되었는대요. 부산출신으로 형이 한명있고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화전공을 했네요

2009년에 데뷔했고 2012년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이후 2014년에는 족구왕 홍만섭 역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꿔준 히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 역할을 맡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재홍이란 이름을 알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정봉이형의 역할이 가장 재미있고 매력이 있었습니다ㅎㅎ

응팔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안재홍은 이후에 공중파에 출연하기 시작하는데 2017년 KBS 드라마인 쌈,마이웨이에서 김주면 역할로 출연하였고, 이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이력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는데 타짜 신의손, 세시봉, 스물, 차이나타운, 여자 남자,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등등 알게 게 모르게 우리의 눈에 많이 지나간거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들을 볼 당시에는 안재홍이 크게 인지도가 없었던 지라 많이들 몰랐겠지요

안재홍의 데뷔 계기도 참으로 단순한데 예전부터 영화보는걸 즐겨했다고 합니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까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하다가 본인이 조금이라도 재주가 있는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하네요. 다행히 한번에 붙었다고 해요ㅎㅎ

재미있는건 이때 안재홍이 할 줄 안다고 생각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특징을 잘 따라하는 재주였다고 합니다. 저도 주변사람 잘 따라하는데 연기를 해볼껄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시 하다 말았습니다ㅎㅎ

이렇게 안재홍은 출생지인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지내다 대학생이 되면서 서울로 상경을 하였는데 바로 위에 기수들 선배들이 모조리 군대를 입대해버린 탓에 처음부터 연극의 주인공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도한건 아니였는데 그 작품 이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꾸준히 연기생활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또 다른 안재홍의 활동이 있었는데 바로 "영화 감독"입니다. 영화 '열아홉,연주' '검은 돼지'등등 총 6편이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쓰면서 연출까지 맡았다고 하네요. 연기만 하는줄 알았더니 감독까지 하는 능력이 있을줄이야..

여기서 제작한 열아홉,연주라는 영화는 안재홍이 집으로 가는 길 지하철에서 어떤 여고생을 봤는데 화장기 하나 없는 깨끗한 얼굴에 무슨 책인가를 열심히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고 문득 저렇게 예쁜 친구와 여행을 가면 즐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배우로나 영화로나 다재다능한 면을 보여주는 안재홍의 활약이 너무나 기대가 되는대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정봉이형! 아니 안재홍 화이팅!

 

'다물어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정민 프로필  (0) 2020.05.18
권나라 프로필 키  (0) 2020.04.17
이선균 프로필 나이 영화  (0) 2020.04.15
류준열 프로필 _ 연기가 꿈이 아니였다  (0) 2020.04.13
하정우 프로필  (0) 2020.04.12

+ Recent posts